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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영화 이벤트 당첨으로 저번에 '더 그레이트 샤크' 관람했습니다.
매년 여름 빠질 수 없는 스릴러 소재 중 하나인 바닷속 상어. 샤크.
이번에도 역시 더 그레이트 샤크로 2021년에 새롭게 찾아왔는데요,
너무나 아름답고 평화롭게만 느껴지는 해변의 경치, 그리고 바다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던 커플이 바다 아래에서 이동 중이었던 샤크의 습격으로 인해 순식간에 아비규환 상태가 됩니다.
엄청 큰 체구와 날카로운 이빨만 봐도 소름이 끼치는 샤크가 만약에 바로 제 앞에 나타난다?
기절초풍할 노릇이죠.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일 듯 싶습니다.
해변에서 전세기 사업을 하는 주인공 커플과 전세기를 예약한 일본 커플, 그리고 요리사 이렇게 5인방은 전세기를 타고 샤크가 있는 그곳으로 향하는데요,
샤크의 습격을 받은 남자를 발견한 주인공의 불타는 정의감(?) 때문에 결국 그곳에 머무르게 된 5인방.
앞으로 그들의 운명이 결코 순탄치 않을 거란 걸 예상이 되는 순간 역시나 무서운 샤크가 또 공격을 합니다.
졸지에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일행들.
바다의 경치는 정말 시원해 보이고 물 색깔도 예뻐서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반면에 그 아래엔 무서운 샤크들이 돌아다니니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영화 보는 내내 단 한 순간도 집중력이 떨어질 수가 없었어요.
샤크뿐만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예민해진 일행들의 갈등도 아슬 아슬하게 느껴졌고요.
여름용 오락물로는 킬링타임 정돈 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바다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보는 내내 심장 쫄렸을 거예요.
의미있는 작품 관람 기회주신 뽐뿌 운영진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리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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