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47001

대형 신문사의 논설 주간과 한 팀이 되서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 처리하던 정치 깡패가

한 순간의 판단 미스로 나락에 떨어지는데...

https://youtu.be/5-03Uc9X-bc

과거 극장에서 감상하고 리뷰까지 했는데

감독판은 다르다해서 감상하고 싶었지만

3시간에 달하는 런닝타임때문에 미루다가

이번에 '마스터' 보다가 땡겨서 감상

감상한지 7년이나 지난터라 세부적인건 

기억 안 나지만 대충 기억나는 씬이 

톱으로 팔 써는거,거기로 폭탄주 마는거,

이엘 이쁘게 나온거,마지막 골프채로 싸우는거,

모히또가서 몰디브나 한잔하자 정도

시작부터 못 보던 장면같은데 

그걸 시작으로 1시간동안 긴장감이

이게 이 정도 영화였나 싶을정도로

진짜 면도날 들어갈 틈도 없이 진행

대사도 재밌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한국 영화의 대들보같은 배우들의 열연까지

한마디로 엔딩 크레딧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영화

제작비 75억원에 151231 개봉

221221까지 누적 관객수 2,084,909명

흥행 수익 16,980,056,975원

그냥 내부자들은

제작비는 동일하다 보고 151119 개봉

221221까지 누적 관객수 7,073,581명

흥행 수익 56,605,193,557원

두 편 합친 누적 관객수 9,158,490명

흥행 수익 73,585,250,532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서는 엄청난 성적

이병헌[1970년]-정치 깡패

항상 연기로 깔게 없는 로맨틱 가이지만

본 작품에선 배역이 맘에 들었는지

완전 역사 만들려고 더 작정하고 덤빈듯

백윤식[1947년]-신문사 주간

송창식[1947년] 목소리 아무도 흉내 못내듯이

특유의 연기톤은 아무도 못 따라함

이병헌이랑 한 화면에 걸려도 안 밀리는게

아마 실물로 보면 배우 포스 오질듯

개명작 '관상'에서 김종서 연기도 그렇고

본 작품에선 내가 널 다 꿰뚫어본다는듯한 

눈빛 연기도 그렇고 참 대단한 배우

이경영[1960년]-국회의원

13살 많은 백윤식이랑 고교동창으로 나오는데

맞다이로 붙어도 연기도 안 어색하고 

마스크도 안 어색하고...

조승우[1980년]-검사

본 작품의 옥의 티

티켓 파워때문에 쓰긴 쓴 모양인데

솔직히 얘 연기 잘 한다는거 전혀 못 느낌

어설픈 사투리 연기도 짜증나고

얼굴도 잘 생겼다란 생각도 안 들고

이병헌이랑 맞다이하면 밑천 바로 드러남

개명작 '타짜' 고니 배역이 인생 행운작

이후 이런 저런 작품 봤지만

한번도 연기 잘 한다란 생각 안 들고

'비밀의 숲'도 그냥 답답필 연기

하튼 과대평가 배우중 하나

이엘[1982년]-소속사 가수

이쁜것도 이쁜거지만 연기가 아주 최고

이병헌한테 같이 도망가자며 키스하려는 장면에서

사랑하지만 놓아주는 느낌을 잘 살려서 찡

https://youtu.be/SU91n5D_QL8

조우진[1979년]-조상무

본 작품 최고 수혜자

배성우[1972년],정만식[1974년],김대명[1981년]

이런 저런 조연진들 잔뜩 나왔지만

기억에 남는건 오직 조상무뿐

감독의 차기작인 '마약왕'에선 주조연급인

온몸 문신 조폭으로 또 한번 레전드

우민호[1971년]-각본,감독

이후 작품들인 '남산의 부장들'이나

'마약왕'이 내부자들에 비해 평이했지만

각본,디렉팅,연출까지 잘해서  또 볼수있을듯

내부자 원작을 재밌게 봤다면

감독판은 더 재밌어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