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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보이 후기 [노 스포.190530]
분류: 영화리뷰
이름: himurock

등록일: 2019-05-30 23:31
조회수: 313

예전에 친구가 진짜 최고라고해서 생각난 김에 감상했네요

대충 스토리는 이혼한 엄마와 산타칼라라는 동네로 이사온 두 형제중 형이 흡혈귀 일당들과 얽히면서

점점 흡혈귀가 되어가자 동생이 다른 친구들과 저지하면서 생기는 코믹 터치 에피소드

1987년도 작품인데 그 당시 감성으로 봤으면 최고였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시각으로는

유치찬란함의 극치인데 그래도 초반부까지는 조엘 슈마허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때문에

어느정도 봐줄만한데 중반부부터는 진심 못 봐줄 정도지만

그래도 키퍼 서덜랜드,코리 헤임,코리 펠드만,다이앤 위스트,알렉스 윈터같은

명배우들의 풋풋한 시절을 볼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키퍼형은 어릴때는 왜 이리 양아치역만 맡았는지 아쉬웠고

테리 하처랑 순간 헷깔린 제이미 거츠라는 처음 보는 배우가 나름 이쁘장하네요

제작비 8백5십만불에 미국32,222,567로 그 당시 지금도 회자되는

'로보캅','더티 댄싱','라 밤바','007 리빙 데이라이트','잠복근무'같은

굵직한 작품들이 많이 개봉했는데도 그 속에서 나름 히트했고

870731 개봉해서 7주간 상영해서 2,5,9,8,13,13,13 기록했는데

아무래도 그 이후 개봉되는 '위험한 정사','헬레이저','하몬드가의 비밀'등에 밀려서 상영기간은 짧은듯하네요

조엘 슈마허 감독이나 키퍼 서덜랜드의 왕팬이 아니라면 추천은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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