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공포영화는 정말 오랫만에 본것 같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공포영화가 보고 싶어서 시사회에 신청을 해서 운이 좋게도 당첨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무엇보다 저 포스터를 보고 진짜 영화 내내 무서운 장면이 가득한 영화일꺼라고 예상을 하고 자리에 착석, 영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구성이 다른 영화와는 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하루 전개되는 방식인데...
솔직히 처음 앞부분은 공포영화 맞나? 이런 생각이들 정도로 살짝 지루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잔잔하였습니다.
그런데... 영화가 전개될수록 요일이 지나갈수록 점점 공포감이 다가오고 커지게 됩니다.
이영화는 다른 공포영화와는 달리 진짜 무서운 장면은 많이 나오진 않습니다. 그런데 영화 전체적인 전개, 스토리,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음향 효과가 공포를 더 극대화 시키는것 같습니다.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어? 내가 앞에서 제대로 이해한건가?와 같은 의문이들고 내용이 조금 심오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조금 심오한 스타일의 영화라고 이해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유혈이 난자하는 그런 공포영화가 아닌 고전 오컬트 영화인 오멘과도 비슷한 느낌이드는 스타일의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조금 화끈한 스타일의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라고 이야기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전 재미있게봤고 영화가 끝나고나서 머리가 멍하고 공포 영화 특유의 약간은 불편한 잔상?이 머리에 계속 남아서 좋았습니다^^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