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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옆집에 새로 이사온 남자가 연속 살인을 일삼는 뱀파이어라는걸
눈치챈 고등학생 남자가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히려 미친x 취급받자 직접 밝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얼마전 리뷰한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 뱀파이어판이랄까
하지만 재미나 퀄은 한참 떨어지는데 전형적인 초반만 흥미로웠다가
급격히 지루해지는 스타일에 답답함까지 겸비한 영화
특히 후반 30분은 10분이면 끝날 내용을 30분으로 늘리니 욕이 절로 나옴
총 있으면 빨리 쏘고 말뚝 있으면 빨리 박고
뱀파이어 햇빛 받으면 x되는거 알면 빨리 유리창 깨면되지
짜고 치는 레슬링도 아니고 진심 x신스러움에 치가 떨리는데
이정도면 감독 정신상태를 의심해야할 정도
미국도 과거엔 뻔한 신파극에 90분 넘기려는 몸부림이 있었던듯
어릴때 만화 가게 비디오방에서 200원인가 내고 본 거 같은데
기억나는 내용은 뱀파이어가 여자 피 빨다 남주랑 눈 마주치는 장면뿐
그리고 전체적으로 야한 장면이 많았었던 기억인데
지금 보니 특별한 거 없는거 보니까 어린 시각에 야해보였던듯
하튼 그것말고는 전혀 기억이 안 나서 재감상한건데
어린 기억에도 재미없어서 그 장면만 기억했나봄
영화가 cg 바로 전 세대라서 지금 보면 하품나는 특수효과를
그 당시에는 나 이만큼 돈 썼다라는걸 보여주려는건지
마빡에 십자가 대는거,늑대 뒤지면서 사람되는거,햇빛받고 불타는거
이런걸 너무 길게 보여줘서 하품이 아니라 짜증날정도
그래도 cg가 아닌 쌩노가다 특수 효과라니 감회가 새롭긴함
cg나 특수 효과나 둘다 노가다겠지만 cg가 그나마 덜 노가다일듯
남주 윌리엄 랙스데일[1961년]은 24살인데 서른은 넘어보이는
노안에 연기가 뭔가 x신같아서 그런지 정이 안감
여주 아만다 베어스[1958년]가 80년대 마스크지만 나름 섹시했고
뱀파이어와 러브씬을 잘 소화했는데 아쉽게도 1993년 레즈비언 선언
뱀파이러역 크리스 서랜던[1942년]이 지금 봐도 멋진 마스크
'기동순찰대' 펀치의 에릭 에스트라다[1949년] 느낌
최애 배우 콜린 파웰이 나온 리메이크작이 있는데 선뜻 손이 안 갈정도
재미는 둘째치고 짜증을 유발하는데 완전 결정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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