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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이쁜 여친이 있고 엄마와 단 둘이 사는 고등학생
어릴때 삼총사중 한명이 연락두절이라는 말을 다른 친구한테 듣고 조사중에
옆집에 새로 이사온 섹시가이가 뱀파이어라는걸 알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그냥 보는김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차 감상했는데 연출은 좋았지만
원작자가 각본에 참여해 큰 똥을 싸서 그런지 배우가 아까운 영화
그래도 원작보다는 볼만해서 다행인데
원작과 차이는 시간 배열과 인물 몇몇 차이정도
시간 배열은 전편은 초반부터 옆집 남자가 뱀파이어인걸 발견하고 스토리가 시작되고
본작은 뱀파이어 활약중에 친구가 당하고 남주가 의심하다가 스토리 시작
등장 인물이 오히려 더 차이가 많은데 친구가 하나 더 있고 헌터가 섹시 여친이 있고
동창들이 후반 피해자로 나와서 아예 없던 인물이 추가된 경우
섹시씬 자체는 전혀 없지만 여친,옆집 여자,헌터 여친 이쁜이 셋 등장
초중반 그런대로 잘 나가다가 후반 30분을 늘려서 망침
특히 후반 지하실씬은 어벙떨어서 시간 끄는게 보이는데
시간을 늘리려는게 제작자의 요구인지 감독의 욕심인지는 모르겠는데
제작자의 요구라면 센스 부족이고 감독의 욕심이라면 능력 부족
시간 늘려서 흥행에만 신경 쓰는 제작자한테 이쁨받는것보다
감독이 자기 작품 안 망가지게 하는게 더 중요할텐데
생각해보면 애초에 그 정도 능력자라면 제작자가 말도 못 꺼냈을듯
물론 그 정도 감독은 손 꼽을정도겠지만...
남주역 안톤 옐친[1989년-2016년]
얼마전 리뷰한 '하트 인 아틀란티스'에서 죽어서
안타깝다 했는데 애가 22살인데 왜 이리 삭았는지
귀여운 맛은 하나도 없고 그냥 조로증 걸린 애늙은이
어릴땐 목소리 허스키가 귀여웠는데 지금은 핸디캡
어차피 고인이라 상관은 없다는게 아쉽고 슬픔
뱀파이어역 콜린 파렐[1976년]
원작도 뱀파이어역을 이 정도급 섹시가이를 캐스팅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무슨 조화인지 원작의 크리스 서랜던[1942년]이 더 섹시해 보임
이때가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도 찍을때였는데
망가지는 역에 심취해서 그런가 본 작품은 섹시함이 덜 함
콜린 파렐 최고 섹시작은 역시 '마이애미 바이스'
수시로 감상하는 Linkin Park와 Jay Z가 협연한 "Numb"
헌터역 데이비드 테넌트[1971년]가 차라리 더 섹시
처음 보는 배우인데 카리비안 해적 당시 조니 뎁[1963년] 느낌도 나고
스웨이드 보컬 브렛 앤더슨[1967년] 느낌도 나고
여친역 이모겐 푸츠[1989년]
영화 보는 내내 이쁘다싶더니 '28주 후'에 그 섹시 이쁜이
그땐 18세였고 지금 22세인데 4년 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당시 퇴폐 섹시한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러시아 미녀 느낌
살이 잘 찌는 체질인지 요새 사진 보니까 점점 쭘마 느낌
엄마역 토니 콜렛[1972년]
'식스 센스' 엄마역으로 처음 봤는데 그때 40살 넘은줄 알았는데
그때가 27살이었다니 원래 노안이어서 그런지 지금이 더 어려보임
괴짜 친구역 크리스토퍼 민츠 프래지[1989년]
보자마자 이 x끼 어디서 봤는데? 여전히 찐따 같네
지금 보니 아직 리뷰는 안 했지만 '슈퍼배드'에서 외모나 연기나
완벽한 찐따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운데 그건 연기였고
요샌 훈남으로 변신해서 밴드도 조직하고 잘 나가는듯
옆잡 고고댄서 이쁜이역 에밀리 몬태규[1984년]
검색해보니까 이후 행보가 단역만 전전하다 끝나는데
당연한게 처음 보면 이쁜데 보면 볼수록 쌈마이티 철철
헌터 조수역 산드라 베르가라[1988년]
콜롬비아 출신 모델겸 배우로 까무잡잡해서 초섹시한데 연기도 잘 하는듯
여담으로 뱀파이어는 흡혈귀를 뜻하는거고 드라큘라는 특정 흡혈귀의 이름
만약 둘다 안 봤다면 당연히 이 작품부터 감상을 권하고
오리지널 작품은 참고삼아 보다가 재미없으면 바로 끄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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