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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가 너무 늦게 나온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렇게 만들 수 있으면서 나타샤 사후에 영화를 만들어 주다니.....
솔직히 이번 영화가 재미 없다는 평이 있는것 같은데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 할 순 없지만 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동생으로 나온 엘레나(플로렌스 퓨)는 매력이 넘치고 유머코드도 있고, 가짜 부모로 나오는 캐릭터들도 연기나 배역 소화 모두 훌륭합니다.
마블 세계관 속에서 최약체인 것 같은 블랙 위도우는 그만큼 전투력 외에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에 첫 솔로무비가 나온 것이라 그 매력을 발산 할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이지요,
블랙위도우의 뒤를 잇게 될 플로렌스 퓨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어질 마블 4기에서는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여성 솔로무비 캡틴마블의 경우 배우 떄문에 색안경을 끼고 볼 수 밖에 없어 충분히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 영화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레드 가디언이라든가 구소련 레드룸이 등장 하는것도 나름 신선했고 위도우들이 많이 나오는것도...ㅋㅋ
암튼 블랙위도우가 나오기 전엔 블랙위도우가 어떻게 성장을 했고 어떤 임무를 담당했는지 나오겠거니 했는데 그런 부분은 말 몇마디로 정리해 버려 개인적으론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적어본 영화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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