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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와 같은 범죄수사물 성애자 입니다.
비슷한 장르에 미국 시청률 최상위권이라 선택했습니다.
초반에는 굉장히 드라이하게 수사에만 초점이 맞혀져 있어 굉장히 만족했는데요.
회차가 거듭날수록 으잉?? 하는 전개가 많아집니다.
참고하자면 여주는 기자였던 남편이 살해당한 상태로 극이 시작됩니다. 그 원인은 밝히지 못했습니다(시즌1 말미에 해결됨)
남주는 전직 파병 군인으로 중동 출신입니다. PTSD가 살짝 있어보이고 중동인은 테러범 이라는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드라마 초반에는 여주 남주 둘다 굉장히 드라이하게 수사하고 해결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회차가 뒤로 갈수록 피해자의 환경에 따라 급발진 합니다.
남주는 수사는 냉정하게 잘해놨다가 피해자가 군인이었거나 중동 사람이면 급발진 시작하고요.
여주는 PC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좀 개뜬금포더군요)
뭐 이딴 식으로 어이가 털리고요.
CSI 같은 경우는 등장인물들의 인간적인 면을 많은 회차를 통해서 빌드업을 했기 때문에 이해가 쉬웠는데요.
FBI에서는 '에? 갑자기 여기서?? ' , '멀쩡하게 잘하다 꼭 막판에만 이렇게 작위적으로 급발진하나?'
이게 가장 이해가 안되서 액션이나 내용이나 재미는 있었지만 더 보기는 싫었네요.
마침 시카고PD도 최신 시즌까지 있길래 넘어왔는데 역시 이쪽이 더 나아보여요.
시카고PD에선 대놓고 나 결함있어서 주작질 좀 함 ㅇㅇ 이러니까요.
참고로 두 작품다 웨이브에서 FHD로 감상 가능합니다!
즐거운 미드 생활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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