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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에서 남는 부품을 주워다 만든 자작나스가 있는데, 그 동안 ATX PSU 를 사용하다가...
이번에 알리 할인 할 때, DC-DC 파워를 구입해서 나스에서 소비전력을 테스트해봤습니다.
기존의 중론은 소비전력차이가 많이 난다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DC to DC 가 저렴이라 그런가....)
이번에 알리에서 구입한 제품은 LR1204 라는 제품인데, 한국에도 셀O 등에서 판매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2V 입력을 받아서 최대 10A(120W)까지 출력이 된다고 합니다.
아답터는 5A(60W) 와 14A(200W)를 사용해봤는데, 제 사양에서는 5A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기존 사용중인 파워는 잘만 400W-LE 라는 PSU 입니다. (언제 구입한건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된 부품,.ㅎㅎ)
대략적인 사양은
CPU : J1800 (듀얼코어)
RAM : DDR3 8GB 듀얼 / 저전력 모델 아님
SSD : 삼성 T5 1TB (USB 3.0으로 연결되어 윈도우즈10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Windows to Go)
HDD 1 : 웬디 8TB 헬륨 (적출 1)
HDD 2 : 웬디 8TB 일반 (적출 2)
PSU : 400W ATX
OS : 윈도우10
J1800 메인보드가 SATA 가 두 개 밖에 없어서, 시스템 + 상시 다운로드 용으로 USB 3.0 SSD 를 연결했습니다.
HDD 는 사용할 때가 아니면 절전모드에 들어가서 많은 시간은 그냥 꺼져서 보냅니다.
토렌트/다운로드등 상시 작업은 전부 SSD 에서만 돌리는데,
수명이야 어차피 1TB 는 가격이 얼마 안 하므로 고장나면 교체하면 되니까...
평소 저전력+저소음 위주로 세팅되어있습니다.
전력테스트는 샤오미 스마트 멀티탭으로 진행
ATX PSU (400W)
스풀업 : 57W
부팅 후 IDLE : 29~31W
3.5'' 하드디스크 하나꺼짐 : 24W
3.5'' 하드디스크 2개 꺼짐 : 15W
대기전력 : 0.6W
DC to DC (60W)
스풀업 : 53W
부팅 후 IDLE : 27~30W
3.5'' 하드디스크 하나꺼짐 : 22W
3.5'' 하드디스크 2개 꺼짐 : 12W
대기전력 : 0.8W (대기시에도 파워의 LED 가 안 꺼져서 그런 듯)
전체적으로 2~3W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물론 차이가 크다면 클 수도 있습니다만....,
DC to DC 파워 + 아답터를 구입하는 비용 vs ATX PSU 의 안정성과 편의성
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적당히 쓸만한 ATX PSU 가 있다면,
굳이 DC-to-DC 로 가야할만큼의 매력이 있는지는 다소 의문입니다.
물론 공간적으로 협소하거나, 타오나스처럼 소음이 심하다면 DC-to-DC 를 고려함이 나을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저처럼 단자함 공간이 커서 베어본 케이스 정도를 충분히 넣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ATX PSU 를 사용해도 전력소비량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작나스를 꾸미는 분은 분명히 집에 ATX PSU 가 남을 것이기 때문...)
물론 이 결과는 전적으로 제 개인적 환경에 의한 차이이며...
ATX PSU가 대용량이라 저전력에서 효율이 나쁘다던지, DC/아답터의 효율이 매우 좋은 제품이라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즐거운 나스 생활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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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to dc 는 우선 무소음인것이 메리트가 가장큰것같습니다.
맞아요 소음은 큰 장점이죠.
특히 소형 나스 같은 작은 폼팩터는 주로 파워를 FLEX-ATX를 써서 팬도 작고 내부의 열도 커서 더 시끄럽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