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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214play 에 WD RED 4TB 2개 꽂아서 잘 쓰고 있다가 920+ 로 갈아탔습니다.
docker 로 뭣 좀 해볼 게 있었는데 214 play 는 안된다고 하고, 8TB 도 한계가 와서
지난 주말에 세팅 끝냈고,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 공유하고 궁금해진 몇가지 여쭈고자
글 올립니다.
1. 마이그레이션
일단 시놀로지에서 제시하는 마이그레이션이라는 용어는 시스템 전반을 그대로 이식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해야할 것 같고 하드디스크 내용물을 옮길 수 없다거나 이런 내용은 아니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RAID 를 복잡하게 가져가지 않고 기본 이라는 옵션으로 보호기능 없이 사용하고 있었던 게
이유일 수도 있겠는데, 기존 하드 떼다가 920 에 옮겨 꽂으니 파티션 오류라고 잠깐 떴다가
복구 기능 돌리라는 것 한번 해주니 기존 데이터 그대로 인식 됐습니다.
기존하드 옮겨 꽂기 전에 공하드로 DSM 세팅 과정이 먼저 있었고요, 사용하던 패키지나 설정 값은
정리할 겸 모두 새로 세팅할 생각이었습니다.
패키지 설정 보다 색인 작업이 새로 도는 게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됐습니다.
2. 메모리 추가
삼성 벌크 16MB 사다가 추가해줬는데 20GB 인식 문제 없었습니다.
3. 성능향상 체감
초기에 별 차이점을 못 느껴서 캐쉬를 끼워줘야 하나, 920 도 별거 없네 했는데 색인 작업 끝나고
난 후부터인지 모바일 DS 어플들에서 화면전환 속도가 몇 배는 빨라진 느낌입니다.
4. 의문점
1) 식구 넷이 거의 하루 종일 DS File, DS Audio 에 붙어있는데요 NVME SSD 를 추가해주면 속도가
더 좋아질까요?
2) 기존 RED 를 쓰면서 전혀 데이터 에러를 못 겪어봤는데, WD Elements 적출 하드는 안정성이 떨어질까요?
3) 현재 사용하는 RAID - 기본, 파일시스템 ext4 대비해서 SHR 이 가지는 잇점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기존 체계에서 SHR 로 옮겨갈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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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1
1. 단일파일 접속에 읽기쓰기에는 영향 없습니다 인덱싱처럼 많은 파일을 처리할때 효과가 있습니다
2. 하드 모델별 캐시차이는 있지만 쓰는데 체감은 안됩니다. 주로 부팅같이 영향주는 저용량 읽기쓰기에 특화되어 고용량 단일파일에는 속도차가 없다고 보는게 정설입니다
3. ext4와 레이드는 별개 개념이고 레이드와 shr은 알고리즘 적으로 비슷하나 사용하면서 체감은 어렵습니다 shr이 조금더 보안적으로 기능이 많다뿐 입니다. 옮겨가시려면 무결성부터 다시하셔야해서 데이터 초기화 하셔야 합니다
ssd캐쉬.. 달아도 그닥 체감못하실텐대요. 돈낭비라 추천은 못합니다.
요즘 128GB 벌크가 만원대에 나오길래 2개 주문해 놨는데 혹시라도 이득이 있는 지 해보고 결과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