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한림대학교 AI융합연구원(원장 박현제), 인텔리콘 연구소(대표 임영익)와 함께 지난 15일(월) 15시 강원연구원 민주홀에서 제6회 강원 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언론 환경과 그에 따른 언론의 역할 및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온라인 뉴스 플랫폼인 조선비즈의 대표를 역임한 송의달 교수와 지역 대표 언론가, AI 전문가가 모여 디지털 시대 언론 환경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강원도의 언론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및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 하고자 준비하였다.
발제를 맡은 송의달 서울시립대학교 초빙교수는 조선일보 편집인과 조선비즈 대표를 역임한 식견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뉴욕타임즈 사례 소개하였다.
발표에서는 뉴욕타임스가 어떻게 디지털 제품과 기술 회사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강화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혁신적 접근 방식이 언론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한국 언론에 주는 시사점과 함께, 디지털 시대에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개정을 위해 법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제6회 강원 인공지능 포럼에서는 앞서 소개한 송의달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권호열 강원대학교 교수, 김현철 강원일보 디지털미디어 국장, 남범수 KBS 춘천총국 보도국장, 박현제 한림대학교 AI융합연구원 원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권호열 강원대학교 교수는 한국 언론이 변화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들을 지적하고, 뉴욕타임즈처럼 구독자 확충과 뉴스룸 강화를 중요시하는 접근법을 취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한국 언론이 디지털 혁신을 추구함에 있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며, 뉴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박현제 한림대학교 AI융합연구원장은 디지털 라이팅의 혁신과 변화의 세 단계를 언급하면서, 과거에 비해 현재 언론사들이 겪고 있는 도전과 변화의 속도가 다소 늦어졌음을 지적했다.
한국에서의 디지털 혁신과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조치들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가 언론 산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였다.
김현철 강원일보 디지털미디어 국장은 종이신문의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하며, 포털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플랫폼을 강화하는 ‘탈 포털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심층적인 기획과 취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AI와 같은 기술을 도입하여 보도자료 처리를 자동화하고 기자들이 질 높은 취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남범수 KBS 춘천총국 보도국장은 언론사 구독 서비스의 수익 창출 문제를 언급하였다.
디지털 시대에 언론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며 조회수 기반의 수익 모델과 콘텐츠 재가공과 이를 통한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포럼은 이 발표는 디지털 시대에 언론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한국 언론이 글로벌 트렌드에 어떻게 부응해야 할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자리였다.
강원연구원은 앞으로 인공지능 활용을 통해 강원도의 미래로의 도약을 실현하고, 국내외에서 선도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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