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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꽃·초록 청보리… ‘예천의 봄’이 손짓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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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4-17 13:27
조회수 20

20일부터 3주간 예천 회룡포 봄꽃 축제
유채꽃밭 2.7㏊·청보리밭 2㏊ 조성

‘예천의 봄, 회룡포 봄꽃 축제’가 20일부터 5월6일까지 3주간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봄꽃축제를 개최하고자 회룡포 일원에 유채꽃밭 2.7㏊와 청보리밭 2㏊를 조성했다.

회룡포 봄꽃축제. 예천군 제공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의 즐거움을 더한다.
모래놀이 피크닉과 모래 낚시터, 백사장 모래조각, 모래성 깃발 게임 등 백사장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미로공원 보물찾기와 프리마켓,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버블·마술쇼 공연도 펼쳐진다.
푸드트럭과 순대 포차 등 다양한 먹거리로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회룡포 마을 입구에는 청룡의 해를 맞아 가로 10m, 세로 3m의 용 모양 모래 조형물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포토존으로 꾸민다.

김학동 군수는 “유채꽃과 청보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모래사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육지 속 섬마을 회룡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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