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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 현금 1100만 원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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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14 13:59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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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1100만 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지방세 체납자 A씨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에서 , A씨가 고가 아파트를 매각하고, 자녀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산 은닉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공무원 등 5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현금 1100만 원을 압류했다.

앞서 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했으며, 5월 현재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300만 원의 납세보증서와 현금 45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한 조세 정의와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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