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DGFEZ 기업지원 투자상담회에서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제공]
이는 대경경자구역 입주(예정)기업, 벤처캐피탈(VC),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2021 DGFEZ 기업지원 투자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한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기업 비즈니스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 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입주기업(또는 입주 예정 기업)을 발굴하여 벤처캐피털(VC) 등 유력 투자가와 연계해 경자구역 내 투자유치와 기업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투자가들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기업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참여한 기업들은 유망 투자가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는 자리가 계속될 수 있기를 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주(예정)기업 6개 사가 우수제품을 홍보전시하고 4개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업들을 소개(IR 발표) 하는 투자유치 설명회가 있었다.
이어 개별 투자사들과 입주기업들의 1:1 투자상담회가 열렸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입주 희망 기업인 시그널케어가 투자자로부터 3억여원의 투자를 받고 투자확약식 행사가 마련됐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제공]
2021 DGFEZ 기업지원 투자상담회를 공동주관한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은 “유례없이 장기화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최선책일 것”이라며, “앞으로 2021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입주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늘의 이 행사가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를 계기로 혁신 역량을 가진 입주기업이 벤처캐피탈(VC) 등 전문 투자자와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까지 성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우리 청에서는 입주기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안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지구 개발 및 외자 유치에 머물러 있던 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을 확대하고 경자구역의 혁신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해 지난해 10월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을 발표, 2021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경북경산산학융합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에 선정돼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혁신성장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구) 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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