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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가 아워홈과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가 보유한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기술 역량과 아워홈의 2만여개 영양식단 관련 연구·개발(R&D) 원천 기술 및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 등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헬스케어와 아워홈은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와 구지은 아워홈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스마트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와 아워홈의 개인 건강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캘리스랩의 결합이다.
캘리스랩을 통해 식단과 영양 컨설팅을 받은 소비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파스타의 AI 기술을 활용해 정밀 추적하고 상황에 따른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이 같은 혈당 관리 기술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 구성 등 양사 역량을 결합해 정교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세계적으로 영양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영양 관련 전문성을 갖춘 아워홈과 의미 있는 협업의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파스타의 AI 혈당 관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도 “아워홈의 최고 자산은 오랜 기간 수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식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액티브한 데이터”라며 “국가, 고객별 메뉴 선호도와 식단 영양 밸런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과 관련된 개인맞춤형 식단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으로 아워홈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만남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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