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30일 선보인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맥도날드는 에버랜드와 협업해 판다가족 '바오패밀리' 캐릭터를 번(버거 빵)에 담은 신메뉴를 내놓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칼로리 음료 탐스제로의 멜론향 신제품을 출시하고, 농심은 배홍동의 큰사발면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건강 견과 브랜드를 론칭합니다.
패션업계에서는 무신사가 테일러메이드와의 협업 컬렉션을 단독 발매합니다.

맥도날드는 에버랜드와 함께 '바오패밀리' 캐릭터를 담은 신메뉴 ‘1955 해쉬브라운’과 ‘불고기 해쉬브라운’, ‘그린 애플 맥피즈’를 출시한다.
신메뉴 1955 해쉬브라운, 불고기 해쉬브라운 등 버거 2종은 기존 1955 버거와 불고기 버거에 해쉬브라운이 더해졌다.
해당 제품들에는 바오패밀리 이미지가 새겨진 ‘바오패밀리 번(버거 빵)’이 사용됐다.
바오패밀리 번은 이번 신제품 2종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으며, 3종 디자인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그린 애플 맥피즈는 대나무를 상징하는 그린 컬러에 판다가 좋아하는 간식인 사과로 만든 그린 애플 시럽을 활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 멜론향'을 출시한다.
탐스제로 멜론향은 멜론 맛과 향의 탄산음료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큼하고 달콤한 멜론향을 제로 칼로리로 구현했으며, 높은 탄산감으로 청량함을 더했다.
용량은 355㎖로,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이 출시 4년째를 맞은 배홍동의 용기면 신제품 '배홍동큰사발면'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배홍동 한정판 에디션의 장점을 조합해 용기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배홍동큰사발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비빔장에 한정판 '챌린지에디션'에 적용했던 하늘초를 더해 깔끔하고 매콤한 맛을 살렸다.
여기에 '윈터에디션'의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함과 감칠맛도 구현했다.
탄력 있는 얇은 면발을 적용해 비빔장과 및 다양한 토핑과 조화를 이룬다.
조리 시간도 2분으로 단축해 간편함을 더했다.
농심 배홍동비빔면 큰사발은 편의점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건강 견과 브랜드 ‘겟 네추럴(Get Natural)’을 론칭한다.
겟 네추럴 시리즈는 견과류와 건과일 등 농산 원물들을 담아 총 12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자극적인 시즈닝 없이 담백한 맛을 담아 간식이나 안주로 즐기기 좋다.
견과류 전문 제조사 ‘더채움’과 협업했는데, 이곳은 세계 최대 견과류 업체인 미국 파라마운트팜즈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해외 원산지들에서 원물을 직수입하는 등 37년의 견과류 제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CU는 다음 달 1일부터 견과류 7종(아몬드, 피칸, 캐슈넛, 피스타치오, 호두, 땅콩, 마카다미아)을 순차 출시한다.
여기에 건과일 3종(건자두, 무화과, 믹스베리)과 견과류와 건과일 등을 섞어 구성한 믹스 2종(넛츠, 베리 넛츠)도 내놓는다.

무신사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함께한 '테일러메이드x무신사 온 더 웨이(On the way) 컬렉션'을 선보인다.
무신사와 테일러메이드의 첫 협업 컬렉션은 '어반 골프 라이프'를 테마로 기획됐다.
스탠드백, 보스턴백, 토트백, 파우치, 모자, 장갑, 볼 마커 등 총 11가지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테일러메이드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경량성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편리성을 높였다.
무신사는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캠퍼스 N1 1층에 위치한 카페 ‘아즈니섬’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