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웹툰 원작 영상화 주요 라인업[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부터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하반기에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드라마가 티빙과 tvN에서 방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작품은 30대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누적 조회 수가 32억뷰에 달한다. 이번 드라마는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의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박지현 등이 출연한다. 음식을 소재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웹툰 ‘백수세끼’는 하반기 중에 웹드라마로 방영된다.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그 해 우리는'도 하반기에 SBS를 통해 방영된다. 내년 상반기에도 ‘내일’, ‘지금 우리 학교’, ‘고래별’ 등이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다. 이 중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IP비즈니스팀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소재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과 완결성을 갖춘 웹툰 작품들을 선보여 다양한 영역에서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이 지닌 가치와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인들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섭 기자 jms9@aju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