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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9월 남편 잠깐 만나고 임신… ‘장애 가능성에 낙태 준비’ 의사 말에 무너져”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02-08 18:18:00
CBS ‘새롭게 하소서’ 캡처
배우 이하늬가 결혼과 임신, 출산까지 딸을 품에 안기까지 우여곡절을 밝혔다.

이하늬는 8일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드라마 ‘원더우먼’ 촬영 직후 주연배우로서 다른 배우, 스태프들과 뒤풀이를 생략한 채 미국으로 떠난 속사정을 털어놨다.

그는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원래는 드라마 ‘원더우먼’ 전에 서약식으로 결혼하려다 12월에 (드라마가) 끝나고 하자고 했다.
그리고 11월에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면서 시험관 아기를 계획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더우먼’ 할 때 남편과 롱디 커플이어서 3개월 홍콩에 출장을 가야 했다.
제가 9월에 잠깐 남편을 만나고 떨어져 있었는데, 9월에 임신을 한 거다”라며 “정말 투수가 좋은지 포수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제가 상상을 못 했다.
전조증상이 있을 때 그럴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모르고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에서 잠을 자는 스타일이 아닌데 잠이 너무 오더라. 일어났더니 얼굴이 너무 부어있더라. 남편이 혹시 모르니까 테스트를 해보라고 했다.
매니저한테 시키기도 그래서 꽁꽁 사매고 테스트를 했더니 두 줄이었다.
믿을 수가 없어서 3번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하늬는 아이가 태아였을 당시 장애 가능성이 높아 각종 검사를 받아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하늬는 “임신 18주에 대학병원에서 유전자 추적검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
노산이라 더 많이 (검사를) 했는데 (장애)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며 “별생각 없이 갔는데 (선생님이)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양수 검사해 주시고 배양해서 만약에 그러면 낙태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면서 끊으시더라. 그 말에 완전히 무너졌다”고 말했다.
CBS ‘새롭게 하소서’ 캡처
이하늬는 “아이 얼굴도 한번 보지 않았지만 모성애가 움텄다”며 “양수 검사 후 '원더우먼'으로 상을 받기 위해 시상식에 갔는데 수상소감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날 정도였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하늬는 “지금 제가 열심히 아이에게 개입할 때마다 남편이 말리면서 ‘그해 12월을 기억해. 장애를 가질 수 있었던 아이인데 그냥 우리가 주신 아이를 맡아서 기를 뿐’이라고 상기시킨다”고 했다.

출산 과정에서 맘고생을 겪었지만 이하늬는 여배우들에게 출산 전도사가 됐다고 한다.
그는 “‘어머! 이건 한번 해봐야 해’라고 여배우들이나 후배들에게 임신을 추천한다.
임신은 여자의 특권이다.
무서워하지 말고 한 몸에 심장 2개가 뛰는 신비를 느껴보라고 한다”며 “살면서 내가 이것보다 완성도 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싶다.
한 인간을 씨앗으로 태아로 완전한 아이로 뱃속에서 키워서 내보내는 과정은 하늘이 주신 사명이다.
전 임신과 출산 후 삶의 포인트 뷰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출산 후 달라진 마음을 설명했다.

이하늬는 2021년 12월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6월 딸을 출산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유령’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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