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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출연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이 오는 10월 3일까지 중단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1일 '빌리 엘리어트' 출연 배우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22일과 23일 공연을 취소하고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없었으나 일부 배우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공연 취소를 피할 수 없었다.
신시컴퍼니는 "확진자의 관련 동선에 포함되는 19일 공연에 참여했던 모든 배우와 스태프는 밀접 접촉자, 능동 감시자, 수동 감시자 등으로 분류 진행 중이며, 향후 자가격리 등의 조치에 따르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건당국의 요청에 의해 19일 공연을 관람하신 관객 중 1층 1,2열에 착석하신 모든 관객의 명단을 역학조사관에게 제공했고, 향후 PCR 검사를 권유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공연은 오는 10월 3일까지 중단되며, 10월 4일 재개된다.
제작사는 "그동안 안전한 공연 환경을 위해 매주 참여 인원 전원 PCR 검사와 무대, 객석, 분장실 소독 등 모든 방역 수칙 준수에 최선의 노력을 했으나 코로나 확진에 의해 약속된 공연을 이행하지 못하게 되어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매우 송구할 따름"이라고 사과했다.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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