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여성영화인의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박광수)가 주관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이 주최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필름x젠더'가 17일부터 오는 2월 7일까지2022년 출품작을 공모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x젠더' 공모전이 개최된다.
사진=서울국제여성영화제'필름x젠더'는성인지적 감수성 높은 작품을 지원하고 실제 교육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단편영화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해 '프론트맨'(신승은 감독), '허밍'(오지수 감독), '자매들의 밤'(김보람 감독), '백야'(염문경 감독)의 제작을 도왔다.
지난해는 '필름x젠더'공모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세운 가운데,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마주하는 차별의 허들을 다룬 '육상의 전설'(김태은 감독)과 청소년의 삶을 개념화된 언어가 아닌 그들의 맥락 속에서 풀어낸 '소금과 호수'(조예슬 감독)가 선정돼제23회 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단편영화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경험이 2회 이상 있는 여성영화인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출품작은 러닝 타임 20분 이하의 단편영화로 일상 속의 젠더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주제라면 형식, 장르에 제한이 없다.
선정작 2편에게는 각 2천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이후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 및 성인지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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