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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현진인가…입체적 캐릭터 소화도 거뜬한 연기 수재[SS스타]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2-06-28 16:39:01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왜 서현진인가. ‘왜 오수재인가’에 해답이 있다.
배우 서현진이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김지은 극본· 박수진 연출)에서 TK로펌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스타변호사 오수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오수재는 승소할 수 있다면 인정도 도리도 외면하는 부류 같지만, 내면에는 독기 대신 상처만 가득한 인물이다.
서현진은 복잡한 캐릭터의 면면을 조목조목 짚어주듯 표현해, 입체적인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진짜 오수재와 살아남기 위해 탈을 쓴 오수재를 판이하게 그려낸다는 뜻이다.
오수재는 시공간에 따라 크게 변화한다.
과거에는 최태국(허준호 분), 최주완(지승현 분) 부자에게 속을 만큼 순진했다.
떠밀리듯 간 낯선 곳에서 아이까지 잃었지만 속절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유약하디 유약했던 그는 이제 영특한 머리와 집요하게 모은 증거로 그들을 쥐고 흔든다.
차가운 눈빛과 비릿한 미소는 섬뜩하기까지 하다.
자신의 파멸을 기대하는 이들 앞에서는 빈틈없이 완벽하지만, 자신만의 공간에서는 본디의 오수재로 돌아간다.
이를 아는 사람은 국선변호사 시절 선했던 오수재를 사랑하는 공찬(황인엽 분)이 유일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오수재의 로맨스 상대로 보기에는 공찬의 입지가 너무 약하다”며 개연성을 지적하곤 하지만, 오히려 오수재는 지금의 공찬이라서 깊은 생각 없이 기댈 수 있어 보인다.


이렇듯 오수재는 한 사람이지만 복합적인 면모를 띠고 있다.
그럼에도 이해하기 쉬운 캐릭터에 속한다.
서현진의 직관적인 연기 덕분이다.
그의 말투는 똑 부러지다 못해 고압적이다가도, 힘을 한층 덜어내 유들유들해지기도 한다.
누구 하나 잡아먹을 듯 서슬 퍼런 눈빛도 때때로 따스하고 촉촉하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캐릭터에 그의 탁월한 강약 조절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더욱더 돋보인다.
서현진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최신 회차인 8회에서 9.2%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인 10.1%에 못 미치는 수치지만, 5회부터 줄곧 8%대에 머물다가 9%를 돌파한 만큼 향후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28일 스포츠서울에 “서현진이 상황에 따라 ‘단짠단짠(달고 짠)’을 오가는 인물을 촘촘한 연기로 그려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로써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모든 인물과 시너지를 낸다.
모두를 품고 가는 느낌이다.
다이어트도 영리한 선택이었다.
야윈 얼굴을 볼 때마다 그의 프로 정신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오수재의 아픔이 보다 절절하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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