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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흉기피습에 사망 아내, 마지막 말 "우리 애들 어떡해" (실화탐사대)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2-10-06 22:00:01








MBC ‘실화탐사대’ 출처 | MBC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가정폭력을 경찰에 신고한 아내를 대낮에 흉기로 살해한 남성의 충격적 본 모습이 전파를 탔다.
6일 방송된 MBC‘실화탐사대’에서는 지난 5일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부부간 살인사건을 다뤘다.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16분께 서산시 동문동 거리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흉기에 두 차례 찔린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너무도 기막히게 세상을 떠난 아내 B씨의 휴대폰 속에 남겨진 A씨의 집요한 가스라이팅이 담겼다.

의처증이 심했던 A씨는 B씨를 끝없이 의심하고, 폭행하고,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다시 폭행하는 행동을 반복해왔으며, 그 흔적이 문자메시지에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남편의 의처증과 폭력성으로 고통을 겪었던 B씨는 세 아이 때문에 견뎌왔지만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흉기를 들고 자신을 폭행하고, 아이들까지 때리려 하는 모습에 결국 경찰에 신고를 했다.
지난 9월1일 첫 가정폭력 신고 이후 B씨는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A씨는 피해자로부터 100m 거리 이내 접근이 금지됐다.

이같은 상황에 점점 더 과격하게 변한 A씨는 B씨가 자신을 피해 승용차에서 내리지 앉자 벽돌로 운전석 유리를 깨뜨리기도 했다.

결국 A씨는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를 기습적으로 찾아가 도망가는 아내에게 거듭 흉기를 휘둘러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

사건 당시 영상에서 쓰러진 B씨는 구급차에 실려가기 전 “저 죽어요? 우리 아기들 어떡해”라며 흐느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B씨의 어머니는 “애들 때문에 눈을 못 감는 것같아서 애들 걱정말라고 얘기를 하니까 딸이 울더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엄마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생에도 난 엄마딸로 태어날거야”라는 편지를 쓰기도 했다.
B씨의 가족들은 “처음에는 애들 할아버지가 ‘아이들은 여기서 키워달라. 우리 아들은 애들 절대 만나지 못하게 하겠다’ 라더니 말이 바뀌어서 자기들이 후견인이 되겠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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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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