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류수정 해체 후 멤버 활동 보면 기분 이상…온종일 울어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류수정이 계약 종료 후 든 감정을 털어놓는다.
3일 IHQ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리’ 17회에서는 과거 러블리즈로 함께 활동했던 유지애, 류수정, 정예인의 튀르키예 방문기가 공개된다.
이날 유지애, 류수정, 정예인은 일정을 마친 뒤 저녁 식사를 하며 팀 활동을 마무리지었을 때 심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정예인은 “우리가 계약 끝난 지도 벌써 1년이 다 돼가네”라며 “솔로로 활동하면서 어땠냐”고 묻는다.
이에 유지애는 “힘든 것 있으면 너희한테 연락하고 그랬다.
개인 활동하는 느낌이 컸다”고 답한다.

류수정은 “개인 활동하는 멤버들을 보면서 기분이 이상하고 우리가 모두 따로 활동하는 게 되게 이상했다”라며 “마음의 준비가 돼 있었는데도 이상하더라”라고 어렵사리 입을 연다.
이어 “러블리즈가 끝난 것도 아닌데, 또 그렇다고 팀에 소속된 것도 아니고 회사에 소속된 것도 아니었지 않나.처음 느껴본 우울함이 왔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한다.
또한 류수정은 “올해 초에는 TV 보면서 온종일 울었었다.
그런데 그런 경험도 필요하다고 봐”라고 말한다.
정예인은 눈물을 글썽이는 류수정을 다독이며 “그때는 힘들었는데 돌이켜보면 필요했던 시기”라고 공감한다.

한편, ‘트래블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IHQ

방송/연예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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