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안와골절 수술을 앞두고 심각한 부상 상태를 공개했다.
허지웅은 27일 인스타그램에 “항암했던 병원이라 그런지 좀 떨리네요. 곧 수술 들어갑니다.
늘 평안하고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허지웅은 병실에서 환자복을 입고 있다.
특히 왼쪽 눈 전체에 시퍼렇게 멍이 들 만큼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24일 욕실을 나오다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다쳐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SBS 러브FM 라디오 ‘허지웅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 중인 허지웅은 이번 수술로 당분간 방송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허지웅은 2018년 12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지만, 8개월간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으며 활동을 재개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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