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로 데뷔 후 첫 지상파 단독 MC 맡아 ‘화제’
게스트 ‘크러쉬’에 “나 오늘 너무 힘들다”며 폭소 유발
 | |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데뷔 후 첫 지상파 단독 MC를 맡은 박재범. KBS 제공 |
가수 박재범이 “뮤직 토크쇼 MC를 맡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라며 MC 데뷔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크러쉬’에게 “나 오늘 너무 힘들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은 오는 5일 밤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데뷔 후 첫 지상파 단독 MC를 맡았다.
그는 “제가 뮤직 토크쇼 MC를 맡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혀 관객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재범은 여유로운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으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여 험난한 첫 MC 도전기를 예고한다.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AKMU 이찬혁은 박재범이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 “죄송하게도 미처 생각지 못했다”라고 뜻밖의 진심을 밝혔으며, 이에 박재범도 솔직한 리액션으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가수 양희은도 박재범에게 거침없는 질문 공세를 하며 매운맛 토크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재범은 양희은 앞에서 “머릿속이 하얗게 돼서 무슨 말을 할지 모르겠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여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박재범과 크러쉬의 티격태격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크러쉬는 진행을 이어가는 박재범을 향해 “10년 동안 본 중에 가장 창백하다”고 말했고, 박재범도 “나 오늘 너무 힘들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더 시즌즈’는 2022년 7월 종영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약 6개월만에 KBS 2TV가 새로 선보이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2023년 한해 동안 네 명의 MC가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더 시즌즈’는 오는 5일 밤 10시55분 KBS 2TV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55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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