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7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내달 2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22일 조진웅의 합류를 알렸다.
2016년 tvN ‘안투라지’ 이후 7년 만에 드라마 복귀다.
‘나쁜엄마’는 14부작 힐링 코미디 드라마로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JTBC ‘괴물’의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 직업’, ‘완벽한 타인’으로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조진웅은 극 중 영순의 남편 최해식으로 분한다.
배세영 작가와 ‘완벽한 타인’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해식은 순박하고 소탈한 돼지 농장의 사장으로 영순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는 영순과 강호의 이야기 서막을 여는 결정적인 역할로 활약한다.
조진웅은 영순 역의 라미란과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부부 케미를 그리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변화까지 다채롭게 표현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조진웅은 해식 그 자체로 변신했다.
특히 첫 회부터 극의 중심을 이끄는 역할이다.
‘나쁜엄마’의 시작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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