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출연을 결심한 57세 모태솔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5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첫사랑과의 추억에 사무쳐 57세가 될 때까지 연애를 하지 못했다는 사연자가 출연한다.
서장훈은 사연자를 ‘중년 모델’ 느낌이라고 평했다.
사연자는 젊었을 때부터 확고한 독신주의자였는데, 처음으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 첫사랑에 대한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첫사랑을 30여 년 전 호주에서 만났고 본의 아니게 밀어냈다고 밝혔다.
그 말에 이수근은 그 당시 마음 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왜 독신을 고집했는지 의아해했다.
사연자는 57세가 되도록 연애를 하지 못했다며, 당시 첫사랑에게 큰 상처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그녀만 생각하면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제는 오랫동안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운명의 상대를 찾기 위해 사연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좋은 인연을 만날 가능성은 100%”라며 아직도 첫사랑 같은 순수한 사랑을 찾는 모태솔로남을 응원했다.
또한 사연자에게 건넨 현실적인 조언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그밖에도 ‘무물보’가 이어준 인연인 예비신부의 사연, 다시 보살들을 방문한 장례지도사 사연자, 유리 멘탈 아내가 걱정되는 사연자, 40대처럼 보이는 노안이 고민인 20대 사연자 등이 출연한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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