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윤진과 그의 남편 배우 이범수/사진=세계일보 자료사진 |
배우 이범수(54)가 14년 만에 아내 이윤진(41)과 파경을 맞은 가운데, 영화 ‘범죄도시4’ 홍보 일정에 불참할 전망이다.
27일 마이데일리의 보도에 의하면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범죄도시' 측에서 홍보활동 제안이 온 상황은 아니다”며 “이범수의 ‘범죄도시4’ 홍보활동과 관련해 회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범수의 근황에 관해서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을 촬영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 | 사진=범죄도시 4 포스터 |
영화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으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범죄 소탕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이범수는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팀장 장태수 역을 맡았다.
한편 이범수는 최근 아내 이윤진과 이혼 분쟁을 겪고 있다.
이윤진에 따르면 이범수는 이혼을 거부하고 있으며,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딸은 본인과 함께 발리에서 거주 중이고, 10세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윤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합의?별거?회피,?협의?이혼?무시,?이혼?조정?불성립?거의?10개월은?돼?간다”며 시모의 폭언, 이범수의 ‘기괴한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등을 폭로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같은 날 이범수의 소속사 측은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 같은 파경사를 겪고 있는 이범수가 아내와 갈등을 봉합하고 원만한 이혼을 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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