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24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1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42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평균 7.2%, 최고 10.2%로 2024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최초로 결혼 발표를 전한 조세호를 시작으로, 1세대 여성 조경가 정영선 씨,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반전의 매력을 뽐낸 배우 박성훈이 만개한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았다.
먼저 정영선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에 대한 조경 비하인드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연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꽃뿐 아니라 나무, 풀, 젊은이들의 취향까지 끝없이 연구한다는 정 씨의 열정이 진한 감동을 더했다.
빠니보틀은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전 재산 2000만원으로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수익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자 영화, 드라마 관련 일을 알아보던 중 중소기업의 일상을 담은 블랙 코미디 웹드라마 ‘좋좋소’를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인과 지인, 곽튜브의 이야기를 참고해 만든 ‘좋좋소’는 웹드라마 최초 칸 시리즈에 진출했다.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빠니보틀의 인생 도전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배우 박성훈의 반전 인생 스토리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외고를 졸업하고 연기로 전향했을 때 겁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에 부모님도 의아해했다는 후문이다.
IMF 이후 어려웠던 가정사 속에 여러 아르바이트를 이어갔고,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무대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박성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 출연에 김수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흥미진진한 후일담을 전했다.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는 물론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만개할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오는 8일 ‘유퀴즈’ 243회에서는 어버이날 특별 게스트로 차세대 국민 어머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버지 배우 전배수, 국밥 가게 사장님이 떨어뜨린 돈을 찾아준 화제의 주인공, 그리고 수많은 대작의 음악감독이자 배우 황정민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 감독과 대세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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