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이슬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인디아나 존스5' 메가폰을 내려놓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39년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연출해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하차하고 프로듀서로 남는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에서 물러나는 것은 본인의 결정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인디아나 존스5' 연출은 '포드 V 페라리'를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과 '쥬라기 공원', '쥬라기 공원: 잃어버린 세계'에서 스필버그와 호흡을 맞췄던 데이빗 코엡이 집필한다.
'인디아나 존스5'는 리부트가 아니며, 이전 시리즈와 이어진다.
따라서 1981년 '레이더스'를 통해 인디아나 존스 역을 맡은 해리슨 포드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앞서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인디아나 존스5'의 개봉일을 2019년 7월 19일로 확정했으나, 2020년 7월 10일로 1년 연기했다.
이후 2021년 7월 9일로 한 차례 더 연기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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