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 더라이프 채널이 ‘랜선 라이프’를 즐기는 시청자들의 지침서로 떠오르고 있다.
더라이프 채널의 오리지널 예능 ‘우리동네 클라쓰’와 ‘클래식은 왜 그래2’가 코로나19로 여행, 공연 등 외부 활동을 즐기기 힘들어진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랜선 라이프’가 익숙해진 시청자들을 만족시킨 첫 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신개념 동네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쇼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이다.
‘우동클’은 핫플원정대 이수근, 김수로,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조엘, 민혁이 잊혀진 지역의 명소를 핫플레이스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첫 타자인 전남 순천의 ‘유룡마을’은 100년 된 고즈넉한 멋의 한옥과 감탄을 자아내는 일몰이 인상적인 동네로, 첫 방송을 타자마자 ‘인생샷 스팟’, ‘힐링 스팟’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회에서는 시공팀과 홍보팀으로 나뉘어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시공팀 이수근, 이진호, 나태주는 대나무 숲 조명으로 활용할 채묘를 손수 세척하며 일손을 도왔다.
또한 친화력 대장 이수근과 이진호가 자연스럽게 마을 주민들과 어우러지고, 나태주가 트로트 한 소절로 흥을 돋우는 모습은 마치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할머니 집을 방문한 듯한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볼거리, 먹거리를 센스 있게 쏙쏙 찾아내는 홍보팀 김수로, 이혜성, 조엘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혜성과 조엘이 아름다운 와온해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직접 갯벌에서 칠게를 잡은 뒤 먹방까지 펼쳐 랜선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과연 400년 역사의 유룡마을이 시공팀과 홍보팀의 노력으로 어떻게 바뀌었을지, 새 단장을 마친 유룡마을은 오는 6일 오후 5시 더라이프 채널에서 방송되는 ‘우동클’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식은 왜 그래2(이하 클그래2)’에는 안방에서도 편히 즐길 수 있는 명품 클래식 공연이 가득하다.
MC 안정환, 김준현, 윤소희와 퀴즈를 풀며 클래식 지식을 쌓는 재미와 함께, 바이올린, 색소폰, 실내악, 가곡 등 매주 다채로운 공연이 시청자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초대한다.
오는 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클그래2’ 9회는 크로스오버를 주제로 꾸며져 게임, 동요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된 클래식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인기 크로스오버 그룹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이충주, 김동현, 안세권)의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더라이프 채널은 LG U+ 39번, LG헬로비전 38번, SK Btv 67번, KT olleh tv 261번과 U+모바일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더라이프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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