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배우 이광수가 숨길 수 없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영화 ‘싱크홀’의 주역 차승원, 이광수가 출연했다.
이광수는 최근 정든 일터였던 ‘런닝맨’을 11년 만에 떠났다.
이 때문에 많은 시청자는 그의 근황을 궁금해 할 터. 이광수는 “‘싱크홀’이라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런닝맨’ 하차는 지금도 섭섭하다”라며 인사했다.
특히 이광수의 허당인 예능감이 교양 프로그램에서 발휘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시간에 이광수는 “‘아침마당’ 시그널을 듣는데 꿈꾸는 거 같더라.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들었던 시그널”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재원 아나운서가 “이 시그널을 들으면 지각이라는 소리”라고 하자 이광수는 “주말에만 들었다”라고 답했다.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에 방송된다.
이 때문에 김솔희 아나운서는 “주말에는 안 했다”라고 바로잡자 이광수는 “죄송하다.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는 거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 11년간 활동하며 예능인으로 거듭났다.
그는 ‘런닝맨’에서 ‘기린’을 비롯해 ‘배신’과 ‘똥손’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런닝맨’은 아시아 무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때문에 그는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