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KBS의 2020 도쿄올림픽 중계 핵심은 시청자다.
가장 오랫동안, 가장 앞선 기술로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국민들에게 전해온 스포츠 명가 KBS가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30명의 KBS 1020 시청자위원(일명 ‘K PD’)을 선발, MZ세대 시청자들에게도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 공감+소통 시청자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 KBS(feat.K PD)
지난 7일 KBS 도쿄 올림픽 방송단 기자간담회에 1020 시청자 대표로 초대된 강예훈 위원은 ‘투 머치 토커’ 박찬호 해설 위원과의 속독 대결, 조원희 위원의 “가야 돼 가야 돼” 따라하기 챌린지 등 재치 넘치는 미션을 완수하는 신박한 인터뷰 영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치킨은 준비됐다! 근데 자취생은 올림픽 어디서 봐요?’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이틀로 영상을 제작한 김승수 위원은 KBS 해설 위원들을 비빔국수의 맛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사이다에 비유하며 “코로나로 지치고, 폭염으로 또 한 번 지친 시청자 여러분들이 청량한 사이다 같은 KBS 해설진과 함께 도쿄 올림픽을 즐겨 보시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특별한 소통 방법으로 1020 또래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는 ‘K PD’들은 앞으로도 도쿄 올림픽을 방구석 1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뻔함을 뒤트는 펀(fun)한 콘텐츠들을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K PD’가 만든 영상은 KBS 공식 유튜브 및 SNS에서 볼 수 있다.
# “골라 보고! 다시 보고!” 언제 어디서든 올림픽은 KBS!
KBS는 1TV와 2TV 지상파 채널에 더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우리 대표팀의 주요 경기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선수들이 펼치는 명승부까지 골라 볼 수 있는 폭 넒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생중계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경기 당일 밤(KBS1)과 다음날 아침(KHS2)에 경기 하이라이트를 편성하고 모바일 플랫폼인 마이케이(myK)와 인터넷 특집사이트에서는 경기 라이브 중계, 주요 장면 클립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KBS가 운영하는 SNS,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뉴미디어 디지털 플랫폼을 총동원해 올림픽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KBS는 2020 도쿄 올림픽 특집사이트 오픈과 함께 올림픽 영상을 보고 ‘최애 영상’ 이미지를 캡처하여 ‘#올림픽최애영상’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TOKYO 2020 올림픽 최애 영상 인증 이벤트’를 펼친다.
KBS와 함께 하는 ‘2020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된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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