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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지윤 기자] 가수 겸 배우 성은의 독특한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성은은 과거 1999년 영화 '자유학원 4'를 시작으로 '자유학원 5' '유리의 가출' '유리의 첫경험' '자유학원 6' '유리의 순결 상실' 등 다수의 성인영화에 출연해 노출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2005년에는 가수로도 전향해 활동영역을 넓혔으며, 특히 다수의 드라마와 시트콤, 예능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에는 MBN 노래 경연 예능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에 출연해 뛰어난 외모와 몸매, 가창력에 무대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성은은 과거 에로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노출 배우의 꼬리표를 달고 활동을 하고 있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은 바 있다.
성은은 과거 언론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에로영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일단 난 찍어 봤으니까. 사실 이런 것을 편하고 당당하게 말 한지는 얼마 안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개인적으로, 일로써는 당당하고 떳떳하다.
한 달 정도(에로배우로) 활동을 하면서 그 세계에서 톱을 먹었다.
신선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가족들에게는 노출에 대해 떳떳할 수가 없더라"고 덧붙였다.
성은의 본명은 박성은으로 지난 1981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올해 나이 40세인 그녀는 서일대학 연극영학과를 졸업했다.
김지윤 기자 new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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