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세 배우의 힐링 예능
28일 방송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펜트하우스'로 활약한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국가대표 빌런들의 본캐찾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연출 김상아)는 배우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떠나는 힐링 리얼리티다.
적막한 곳에 위치한 아지트를 각자의 로망을 담아 꾸며내면서 색다른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15일 공개된 삼총사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에는 빌런을 연상케 하는 강렬한 표정과는 다르게 파와 배추, 국자 등 특이한 소품을 들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엄기준은 볼과 장갑에 정체 모를 붉은 액체를 묻힌 채 아래를 바라보고 있다.
봉태규와 윤종훈 역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반면 이들이 들고 있는 소품이 반전을 선사한다.
봉태규는 분홍색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낀 채 파와 배추를 들고 있다.
윤종훈 역시 고무장갑을 낀 손에 국자와 액젓을 쥐고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김장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마치 악역의 범죄 현장을 연상케 한다.
지난 14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빌런 삼인방의 허당미가 펼쳐진다.
드라마 속에서의 섬뜩한 연기와는 달리 선풍기 하나에 기뻐하고 꽃무늬를 좋아하며 설거지에 고통받는 그들의 모습은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더불어 이지아, 김소연 등 세 배우들의 절친들까지 출동해 이들이 아지트에서 어떤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지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해치지 않아'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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