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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강인하고 푸근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여신같은 분위기로 변신했다.
헤어스타일만 바꿨을 뿐인데, 청순이 폴폴 흘러내린다.
박세리는 1일 자신의 SNS에 "낯설다 낯설어!! 처음 도전해보는 긴 머리 스타일링. 어색해서 저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나오더라구요^^"라는 글과 함께 "#어색함#웃음으로승화#그치만당당하게#으쓱으쓱"라는 해시태그로 화보 촬영 소감을 전했다.
화보 속에서 박세리는 이너와 재킷, 치마까지 아이보리톤의 의상을 입고 애쉬브라운 톤의 긴 머리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런 무드의 헤어 연출 덕분인지 박세리의 표정도 화사하기 그지 없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검정색 원피스에 볼륨화이트 블라우스를 매치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파격 변신이었지만 뜻밖에 어울리는 여성스러움이었다.
E채널 '노는 언니2'에 함께 출연 중인 배구해설위원 한유미는 "어머 언니"라며 놀라워했고, 뮤지컬배우 김소현도 "이뻐요"라며 감탄했다.
팬들은 "대박 여자의 변신은 사랑이라더니, 세리언니는 사랑입니다" "오 알흠알흠"이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박세리는 JTBC골프예능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에 출연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박세리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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