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녕바다가 4일 오후 6시 신곡 '그녀는 미래를 알아'를 발표한다. 보컬 나무는 "지금 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을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코스믹뮤직랩 제공 |
4일 오후 6시 '그녀는 미래를 알아'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국민 히트송 '별빛이 내린다'의 주인공 안녕바다가 현 시대상을 담은 새 싱글을 발표한다. 안녕바다는 오는 4일 오후 6시 새 싱글 '그녀는 미래를 알아'를 발표한다. 무더운 여름에 듣기 좋은 시원한 사운드를 담은 안녕바다의 보컬 나무는 "지금 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을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모두가 그저 막막하고 고단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일상은 무너진 지 오래고 우리들의 건강마저 매일 위협받고 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절실함으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는 미래를 알아'는 언젠가 어떤 날에 손 내밀어줄 '구원'을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싱글은 많은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으로 완성됐다. 녹음은 가수 이승환이 운영하는 드림팩토리에서 지원을 받았다. 드림팩토리는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홍대 밴드의 지속적인 공존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모든 녹음을 지원 하는 '2021 프리프롬올 시즌2' 밴드 녹음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안녕바다가 선정됐다. 이로 인해 최첨단 시스템 속에서 보다 리얼한 밴드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앨범의 믹싱과 마스터링은 이투스의 대표수학강사로 알려진 정승제 대표가 운영하는 구름위에음악사가 지원했다. 구름위에음악사는 작년에 발표된 '안녕 메리크리스마스'부터 묵묵히 안녕바다를 지원해주고 있다. 또 앨범 재킷은 일러스트레이터 박로이가 참여하며 그 퀄리티를 높혔다. 나무는 "절벽 끝에 매달린 심정으로 '아직 난 끝나지 않았어'라고 외치는 이 간절한 울림이 그저 공허하지 않기를, 그리고 하루 빨리 우리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바랐다. 안녕바다는 오는 4일 새 싱글을 공개하고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목록 등재 6주년을 맞아 기획된 '2021 백제세계유산축전'에 참여해 8월 중순부터 말까지 공주, 부여 등지의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kafk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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