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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가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본 공연에 돌입했다.
'이토록 보통의'는 캐롯 작가의 동명 웹툰 중 두 번째 단편작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은기'가 사랑하고 이별하는 '보통의' 사랑이야기다.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보통의 사랑 이야기에 평행우주, 복제 인간이라는 특별한 소재가 만나 사랑과 인간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제이 역은 최연우, 강혜인, 이지수가 맡았고, 은기 역은 손유동, 정휘, 신재범이 맡았다.
여섯 명의 배우들은 각 인물에 대한 내면의 깊이를 완벽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LED 비디오 매핑을 이용해 현실과 판타지,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이 특징이다.
무대는 주인공의 집에서 한순간 광활한 우주가 되었다가 니스의 바닷가로 변하며 작품의 이해와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아름다운 넘버와 무대 영상미가 더해져 공연장에서 니스 바다와 우주를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이토록 보통의'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사진=파크컴퍼니
이솔희 기자 sh04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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