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스틸컷. 사진=JTBC'그린마더스클럽' 주민경이 정의의 사도로 나선다.
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1회에서는 '알파맘' 박윤주(주민경 분)가 '상위동' 엄마들과 육탄전을 벌인다.
박윤주는 똑똑한 딸의 교육 뒷바라지를 위해 무리해서 상위동에 입성한 인물이다.
그는 녹록치 않은 가정 형편과 아파트에 살지 않는 비주류라는 한계가 있었다.
때문에 박윤주는 엄마들 사이에서 안쓰러울 정도로 비위를 맞추며 부지런히 정보를 주워 담는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육촌 언니 이은표(이요원 분)가 '상위동'에 이사 오면서 박윤주의 눈치 레이더는 한층 활발하게 움직였다.
아무리 혈연이라 해도 피해가 될 것 같으면 태세를 전환하면서 열과 성의를 다했다.
하지만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 1인자 변춘희(추자현 분)의 딸 유빈이 마트에서 일하는 박윤주를 가지고 협박을 하고, 조카 동석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박윤주는 이은표와 끈끈한 애착 관계를 형성했다.
'그린마더스클럽' 스틸컷. 사진=JTBC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윤주의 변화가 한층 더 드라마틱하게 담겼다.
축구클럽 연습장에 모인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인 장소에서 박윤주의 눈빛이 형형하게 빛난 것이다.
박윤주는 곧장 재빈맘(주인영 분)의 머리채를 붙잡고 필드를 뒹굴고 만다.
그간 정보력과 파워를 가진 엄마들의 눈 밖에 나지 않으려 자신을 낮추던 박윤주가 재빈맘과 어떤 이유로 육탄전을 벌였는지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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