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가수 권은비가 ‘2021 AAA’에서 ‘AAA 이모티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완성형 솔로를 입증한 권은비는 “값진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은비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개최된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 AAA‘)’에 참석해 ‘AAA 이모티브’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AAA 이모티브’는 음악과 작품을 통해 팬들과 감정을 나누며 힐링을 선사한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이다.
솔로 데뷔 앨범 ‘오픈(OPEN)’으로 뜻깊은 성과를 거둔 권은비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혼자 시상식에 온 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값진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
가장 행복해할 우리 루비(권은비 공식 팬클럽명), 진심으로 고맙다.
앞으로도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권은비는 ‘2021 AAA’에서 수상 이후 ‘오픈’의 타이틀곡 ‘도어(Door)’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고혹미가 가득한 ‘도어’와 걸맞은 세련된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은 권은비는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꽉 채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권은비는 지난 8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을 발매하고 가수 인생 제2막을 시작했다.
권은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디딘 ‘오픈’에는 뭄바톤 트랩, 알앤비 팝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담겨 권은비의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오픈’은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8월 25일 오전 10시 기준)에서 홍콩과 싱가포르 1위를 비롯해 미국, 태국, 호주, 캐나다, 칠레, 영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4개국 2위, 독일 3위에 랭크돼 총 17개 국가 및 지역 TOP3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또 ‘도어’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 9월 8일 기준) 3위에 올라 권은비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완성형 솔로’의 문을 활짝 연 권은비는 오는 18일 첫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웰컴 투 은비 랜드 : 오픈 더 도어(WELCOME TO EUNBI LAND : OPEN THE DOOR)’를 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iaspire@sportsseoul.com
[사진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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