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첫방송
관전포인트 셋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첫방송을 앞둔 '더 로드 : 1의 비극'의 관전 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오는 4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기어코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스토리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첫 번째로는 배우들을 내세웠다.
국민 앵커 백수현 역의 지진희, 백수현 아내 서은수 역의 윤세아, 심야뉴스 아나운서 차서영 역의 김혜은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천호진은 서은수의 아버지이자 대한민국의 거대한 재벌가 제강그룹 회장 서기태 역으로서 친근함이 아닌 묵직한 악역으로 변신한다.
이에 더해 안내상(최남규 역), 김뢰하(황태섭 역), 백지원(권여진 역), 강경헌(배경숙 역), 김성수(심석훈 역), 특별출연하는 이종혁(김석필 역), 손여은(이미도 역), 조달환(박성환 역) 등도 존재한다.
두 번째는 흥미진진한 심리전이다.
극 중 상위 1%만이 거주하는 '로얄 더 힐' 사람들은 자신들이 우아한 성역이라 자부하지만 모두가 위선의 가면을 쓰고 있다.
신념있는 저널리스트로 각광받는 백수현(지진희) 역시 이면에는 지난날의 과오로부터 속죄받기 위해 발버둥치는 죄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 관계로 엮인 인물들은 각자의 비밀과 죄악을 숨기고 있다.
세 번째는 비극과 반전이다.
거대한 정경유착 보도를 앞둔 백수현의 아들이 유괴되는 비극이 시작되면서 이와 얽힌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오르고, 사건을 파헤치는 백수현의 추리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미스터리를 낳는다.
뿐만 아니라 매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종류의 짜릿함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tvN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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