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성준의 군전역, 결혼 후 첫 복귀작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이 영화를 넘어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8일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오래된 아파트 광림맨숀에 취재차 방문하게 된 웹툰 작가 지우가 관리인에게 듣게 되는 각 호에 얽힌 괴이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앞서 개봉한 극장판에 이어 OTT 8부작 드라마로 선보이게 됐다.
극장판 15세 관람가도 드라마에서는 19세 관람가로 바뀌어 공포물 마니아층의 기대감을 높인다.
조바른 감독은 “원래 기획 자체가 8부작 OTT 드라마다.
관심과 여러 좋은 반응을 받아서 극장판으로 찾아뵈었다.
이제 드라마 공개를 앞둔 내 느낌은 본게임이 시작됐다 생각한다.
‘괴기맨숀’의 진짜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성준의 군 전역 후 첫 작품이자 결혼 이후 복귀작이기도 하다.
성준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시나리오를 받았을때 이야기가 살아있고 각각의 이야기가 잘 연결돼 있다고 생각해서 대본이 잘 읽혔다”고 만족했다.
이어서 “사실 복귀작이라 고민도 겁도 많았는데 해보니까 이거다 싶었다”고 만족했다.
19금이 된 드라마 버전에 대해서는 “진짜 무서운 장면이 있다.
나도 놀랐다”고 귀띔했다.
성준 뿐 아니라 김홍파, 이창훈, 서현우에 걸스데이 출신 박소진까지 연기파 배우들도 의기투합했다.
성준은 함께 연기한 이창훈에 대해 “이렇게 연기를 잘할수가 있나 감탄했다.
진짜 다르다 느꼈다.
너무 멋있다 생각했다.
그냥 숨쉬는것부터 달랐다”고 극찬했다.
조바른 감독도 “어느 한명 꼽을수 없을만큼 모든 배우가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다.
특히 1편에서 포문을 열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김홍파, 이창훈, 박소진은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로 첫 공포물에 도전하게 됐다.
김홍파는 “새로운 이야기라 재밌을거 같다.
그냥 공포물이 아니다.
내 역할 역시 서민적이고 평범한 일상적인 사람인데 알고보니 어떠한 사람이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박소진은 “평소에 겁쟁이인데 처음 이 작품을 읽었을때 상상하게 됐다.
일상에 가까운 공포가 흥미로워서 출연하게 됐다”며 “드라마에서는 영화에 안나온 엔딩이 나와서 기대해도 좋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분장에 참여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소진은 “너무 궁금해서 현장을 갔었다.
보고만 있어서 소름끼칠 정도로 섬세하고 너무 분장을 잘해주셨다.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성준은 “아무래도 마지막회가 제일 임팩트가 있다.
동적이고 미술적인 볼거리도 있다”고, 조바른 감독은 “속편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했다.
30일 오후 9시 40분 SKY채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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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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