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 tvN ‘홈타운’과 KBS2 ‘달리와 감자탕’이 극과 극의 매력으로 추석 뒤 안방극장을 흠뻑 물들인다.
22일 저녁 tvN ‘홈타운’과 KBS2 ‘달리와 감자탕’이 첫 방송을 마쳤다.
수사와 오컬트가 합쳐진 미스터리 스릴러 ‘홈타운’ 그리고 미술관을 배경으로 아트와 로맨스가 합쳐진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 ‘달리와 감자탕’이 정반대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추석 명절 볼거리의 즐거움을 이어간다.
먼저 tvN ‘홈타운’은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그리고 이레 등 밀도있는 연기력을 뽐내는 배우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극이다.
1999년 사주시를 배경으로 연이은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 분)와 납치된 조카를 찾는 여자(한예리 분)가 테러범(엄태구 분)에 맞서 싸우면서 수사와 오컬트가 합쳐진 신(新) 장르물을 탄생시켰다.
‘비밀의 숲2’를 통해 몰입도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이번에는 ‘홈타운’을 통해 한층 더 쫄깃한 긴장감으로 안방극장 장르물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홈타운’ 관계자는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tvN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귀띔했다.
‘홈타운’이 미스터리 스릴러의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면, ‘달리와 감자탕’은 두 눈이 즐거운 아트 로맨스로 잔잔한 힐링을 안긴다.
생활력 하나는 최고인 남자 무학(김민재 분)과 생활력은 찾아볼 수 없는 ‘가심비 중시’ 여자 달리(박규영 분)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이어지는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다.
‘달리와 감자탕’ 제작진 측은 “무학과 달리의 아티스틱한 로맨스와 더불어 실제 미술관 전시를 감상하는 것 같은 재미를 선물한다.
미알못(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과 미잘알(미술을 잘 아는) 시청자 모두 무학과 달리를 따라 아트한 스토리를 즐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은 지났지만 안방극장은 ‘홈타운’과 ‘달리와 감자탕’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tvN ‘홈타운’ 과 KBS2 ‘달리와 감자탕’은 각각 매주 수목 오후 10시 30분,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N·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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