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차트 ‘K팝 솔로’ 첫 사례
日 오리콘 랭킹 22만장 팔려
1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28·박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발매 첫날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다.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는 발매 첫날인 24일 102만1532장 팔렸다.
지민은 한터차트가 초동(음반 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이래 발매 첫날 판매 100만장을 넘긴 첫 K팝 솔로 가수가 됐다.
더불어 지민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싱어송라이터 서태지, 한류그룹 ‘엑소(EXO)’ 멤버 겸 솔로 가수 백현, BTS 동료인 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그룹과 솔로 모두 밀리언셀러를 보유한 가수라는 기록을 가지게 됐다.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발매 첫날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데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
‘페이스’는 지민이 팬데믹을 겪은 지난 2년간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녹인 음반으로, 솔로로서 새 시작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지민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24일 자)에서 22만2120장의 판매량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1위,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 투(Set Me Free Pt.2)’ 3위, ‘페이스-오프(Face-off)’ 4위,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영어 버전)’ 5위, ‘얼론(Alone)’ 6위, ‘인터루드 : 다이브(Interlude : Dive)’ 7위로 앨범의 전곡이 톱10에 포진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24일 자)에서 ‘라이크 크레이지(영어 버전)’는 공개 첫날 663만4838회 스트리밍되며 2위를 차지했다.
‘셋 미 프리 Pt.2’는 8위, ‘페이스-오프’는 35위, ‘얼론’은 44위, ‘인터루드 : 다이브’는 62위에 랭크됐다.
아울러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전 세계 111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25일 오전 9시 기준)를 찍은 바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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