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등극으로 더욱 돋보이는 하나금융그룹의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하나금융그룹의 메인 광고모델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하며 하나금융그룹의 성공적인 스포츠 사업과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스포츠 사랑은 정평 나있다.
축구마케팅의 경우 1998년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은행을 시작으로 축구대표팀,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인수 등 다양한 후원과 운영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2018년 5월부터 광고모델로 발탁해 성공적인 축구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 최근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첼시’ 인수단 참여 등 금융을 활용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폭 넓은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의 골프마케팅 역시 돋보이고 있다.
골프마케팅의 경우 연간 그룹과 은행 타이틀 남·여 대회를 각각 개최하고 있으며, LPGA, KLPGA, KPGA 등 국내외 탑 클래스 선수와 유망주 총 18명의 선수를 후원하는 등 “하나금융골프단”을 구성해 글로벌 골프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후원 선수 중 리디아고는 하나금융그룹과의 계약 후 2주만에 게인브리지 대회 우승했고, 이민지는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및 올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는 등 LPGA 7승을 달성했다.
또 박은신은 후원을 시작한지 12년 만에 데뷔 첫 우승을 이뤄 골프계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이 선수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알아보는 안목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밖에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WTA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타이틀스폰서, 루지, 롤러스포츠 등 비인기 종목을 포함해 2018년 평창올림픽 공식후원은행,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공식후원은행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같이 하나금융그룹은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국가 스포츠 행사, 비인기 스포츠 등에 대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성격의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매개로 손님들과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특히 하반기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등 국내외 스포츠 빅이벤트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침체됐던 문화 체육 진흥과 스포츠 관람 및 참여 기회를 손님들께 폭 넓게 제공해 국가대표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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