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애플과 MS 등 기술주 실적·FOMC 정례회의 주목...나스닥 회복할까
더팩트 기사제공: 2022-01-23 18:48:01

다우 30종목 중 절반 실적 발표...시총 최대 기업 애플과 MS 실적 발표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주요 지수가 21일 긴축우려와 넷플릭스 실적 부진에 하락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AP.뉴시스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주요 지수가 21일 긴축우려와 넷플릭스 실적 부진에 하락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AP.뉴시스

[더팩트 ㅣ박희준 기자]넷플릭스 주가 급락(-21.8%)과 긴축우려로 지난주를 하락마감한 뉴욕 주식시장은 이번 주에도 기술 기업들의 실적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시계,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시가총액 최대 기업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기술기업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실적을 발표하는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는다. 지난주 급락한 나스닥종합지수가 반등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주식 투자자들은 우선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열리는 Fed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Fed는 25~26일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을 바꾸지않고 예정대로 3월에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한 다음 곧바로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파월이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해 매파 성향의 발언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Fed가 3월부터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국채 10년 물 금리는 지난주 주중 1.9%대로 치솟았다.

미국 CNBC 방송은 "25일과 26일 Fed 회의 는 이번주에 시장에는 큰 이벤트"라면서 "투자자들은 Fed가 금리인상 계획에 대한 더 많은 가이던스(안내)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CNBC 방송캡쳐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CNBC 방송캡쳐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증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 금융시장 전문 매체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FOMC 회의 전후로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애플 등 주요 기술기업들과 보잉과 캐터필러, 셰브런, 인텔, 존슨앤존슨 등 다우지수 편입 종목의 대부분이 실적을 발표한다.

야후파이낸스 실적 캘린더에 따르면, 24일에는 석유회사 할리버튼이 주식시장 개장전에 실적을 발표하고 기술기업 IBM이 증권시장 장종료 후 실적을 발표하는 등 127개 기업이 실적을 공개한다. 또25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제약사 존슨앤존슨, 통신사 버라이즌, 세계 최대 제조업체 제너럴일렉트릭,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레시이온테크놀러지스, 반도체 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제록스홀딩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26일에는 인텔과 보잉, AT&T, 테슬라, 월풀, 등이 실적을 공개하고 27일에는 애플과 맥도날드,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다우, 제트블루 등이, 그리고 주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석유메이저 셰브런과 캐터필러, 필립스66이 실적을 각각 발표한다.

주요한 경제지표도 나온다. 26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나오고 27일에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된다. 28일에는 Fed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1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가 발표된다.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1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l수는 1.3%(450.02%포인트) 내린 3만4265.37로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89%(84.79포인트) 하락한 4397.94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2%(385.1포인트)내린 1만3768.92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기준으로는 다우지수는 4.4% 하락했고 S&P 지수는 5.4% 빠졌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7.6% 하락했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올들어 14거래일 동안 11% 떨어지면서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4거래일 동안 13.6% 하락한 이후 최악의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최고점에 비하면 14% 이상 빠지면서 기술적 조정에 들어갔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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