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슈퍼는 ‘2022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다음달 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롯데벤처스와 함께 리테일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 운영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재 3사 간 해당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리테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3개팀을 선발한다.
모집 주제는 매장 상태 인식, 고객 셀프 계산, 무인 전화 주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리테일 혁신 기여 자유 주제 등이다.
최종 선정 스타트업들에게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슈퍼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한 모집에 지원한 스타트업들 가운데 고득점 상위 9개팀이 추려졌고, 업무협약식 종료 직후 같은 현장에서 최종 3개팀 선정을 위한 PT발표 심사가 진행된다.
선정되는 3개 스타트업은 롯데슈퍼 현업 부서와 매칭되어 약 6개월간 협업하며 온오프라인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금 최대 1000만원 및 피칭 데이 참여 기회와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엘캠프의 우선 선발 기회 등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을 받게 된다.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리테일 혁신을 위한 미래 컨텐츠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