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중간순위 13위로 고전했던 젠지가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2022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7 아시아’ 1일차 마지막 5매치에서 치킨을 뜯으며 첫날 최종 순위 4위로 마무리했다.
젠지는 3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PCS7 아시아’ 1일차 경기에서 ‘이노닉스’ 나희주의 활약을 바탕으로 5매치 9킬 치킨을 획득하며 4위에 올랐다.
이어 4매치 치킨을 얻은 담원 기아가 8위, 1매치 1위를 차지한 배고파는 9위, 다나와e스포츠는 12위, 이어 광동과 기블리가 그 뒤를 이었다.
초반 매치까지 하위권에 자리했던 젠지가 4매치 최종 4팀에 이름을 올렸고 담원이 치킨을 얻었다.
미라마에서 열린 4매치의 최초 자기장은 남서쪽으로 튀었고 점차 서쪽으로 줄어들었다.
초반부터 인 서클에 성공한 젠지는 큰 전투 없이 유리한 자리를 선점했다.
담원과 합세해 GEX를 누르고 최종 4팀에 오른 젠지는 순식간에 TYL을 정리했다.
이후 아쉽게 GFY에 무릎 꿇어 치킨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순위 반등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미라마에서 펼쳐진 마지막 5매치 최초 자기장은 북쪽에 형성됐다.
자기장 외곽을 타고 중앙 지역까지 들어간 젠지는 자리를 잡고 다른 팀들의 교전을 지켜보면서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자신들의 영역에 들어온 TIAN과 다나와e스포츠 인원을 제압하며 톱 4에 진입했다.
톱 4에는 젠지와 TIAN, NH, 다나와e스포츠가 자리했다.
4인 스쿼드로 풀 전력을 유지한 젠지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결국 젠지는 TIAN과 다나와e스포츠를 아웃시키면서 NH와 치킨 경쟁을 펼쳤다.
수류탄과 화염병, 차량을 활용해 NH가 버티고 있는 지역으로 과감하게 돌격한 젠지는 2킬을 추가하면서 9킬 치킨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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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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