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흰 옷을 입고 즐기는 제4회 ‘디네앙블랑 서울 2023’(이하 ‘디네앙블랑’)이 지난 27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개최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참가해 만찬을 즐겼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박지형의 기타 연주, 뮤지션 수민·소코도모·DJ말립의 트렌디한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은 만찬을 즐기며 음악을 듣고 춤을 추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일몰 후에는 주최측에서 나눠준 스파클러가 점화돼 반포 한강공원을 환하게 밝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 참가자는 “올해 결혼을 앞둔 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디네앙블랑 행사를 신청하게 됐다”면서 “빗속에서 화이트 룩을 입은 채 함께 테이블 스타일링을 하고 프렌치 코스를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었고 내년 행사 때는 더 많은 지인들과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네앙블랑 주최사 화이트디너코리아와 미쓰잭슨의 박주영 대표는 “5년 만에 개최된 ‘디네앙블랑 서울’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 개최되는 디네앙블랑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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