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앨범 스타트업 주식회사 미니레코드가 지난 5월 말 하이브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다.
미니레코드는 친환경 플랫폼 앨범 제작 기업으로, 기존 플라스틱 CD와 같은 실물 앨범과 다르게 디지털 콘텐츠와 친환경 소재로 작은 종이 케이스에 들어있다.
FSC 인증 종이를 이용하여 앨범 패키지를 만들고 플라스틱 CD 대신 QR코드와 시리얼 번호가 찍힌 종이 앨범이 있다.
플랫폼 앨범은 CD와 달리 전용 앱으로 음악, 이미지,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미니레코드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음반산업은 팬들과 앨범 소비 행태 변화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성장해왔다.
플랫폼 앨범은 한 단계 더 발전된 음반산업에 지평을 넓히고, 더 나아가 글로벌 대중문화에 지속이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 이전 업무협약에서 미니레코드와 하이브의 자회사인 위버스 컴퍼니는 친환경 디지털 플랫폼 앨범을 바탕으로 국내 음반시장에서 플랫폼 앨범의 발매비중을 늘이고 해외 음반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미국 빌보드 차트와 일본 오리콘 차트 공동 진출이 목표다.
"라고 덧붙였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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